청년 아이디어로 지역문화 만든다…김해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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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이디어로 지역문화 만든다…김해시 공모전

청년 주도형 지역프로그램 발굴
우수 프로그램 정식 과정 연계

  • 승인 2026-05-14 15:00
  • 수정 2026-05-14 15: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14(김해시  '2026 나는 최)
'2026 나는 청년 프로그램 기획자' 공모전 포스터.
김해시가 청년들이 직접 지역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정책 수혜를 넘어 청년이 지역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실험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 청년 직접 참여형 공모사업 추진

김해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나는 청년 프로그램 기획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공급 중심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지역 활동과 정책 콘텐츠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취업·로컬 분야 팀 선발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취·창업 및 자기계발, 로컬·네트워킹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공연 프로그램 등이 가능하며, 취업·자기계발 분야는 직무 멘토링과 정보기술(IT) 교육 등이 포함된다. 로컬·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지역 탐방과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총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팀은 김해청년센터 공간과 기자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제공받는다.

◆ 우수 프로그램 정식 커리큘럼 검토

시는 운영 성과가 우수한 프로그램의 경우 향후 김해청년센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김해시 청년기획자' 활동 인증서도 발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을 단순 참여자가 아닌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세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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