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창업기업, 해운 AI 플랫폼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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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창업기업, 해운 AI 플랫폼 개발 착수

해수부 딥테크 사업 신규 선정
부산형 해운 AX 전환 본격화

  • 승인 2026-05-14 1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최성철 교수
최성철 대표.(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AI 스타트업 팀리부뜨가 14일 해양수산부의 딥테크 전환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며 해운 물류 분야 AI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 협력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 해운 조달 AI 플랫폼 개발 추진

이번 사업은 AI 기반 자율 의사결정 기술을 활용해 선용품 조달과 해사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다.

연구는 팀리부뜨가 주관하고 국립부경대와 부산대 연구진이 공동 참여하는 산학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7억 원 규모이며 연구는 오는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 비정형 데이터 자동 분석 기술 적용

개발 과제는 이메일과 엑셀, PDF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자동 분석해 선박 운영에 필요한 조달과 재고,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해운 조달 시장은 담당자의 경험과 수작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긴급 발송과 재고 과잉, 핵심 부품 부족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연구진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선박 도착 시점과 물류 흐름, 운송 방식 등을 자동 분석·추천하는 통합 의사결정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 부산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기대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립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부산대 산업공학과 연구진이 참여해 확률 기반 최적화와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맡는다.

특히 선박 입항 시간 변화와 물류 제약 조건을 실시간 반영하는 자율형 운영 기술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팀리부뜨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해운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해운 조달 체계를 구축해 부산발 해운 AI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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