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작년 정부.경북도 행정 평가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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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작년 정부.경북도 행정 평가 '역대 최고'

청렴·혁신·적극행정·규제개혁 두각

  • 승인 2026-05-14 18:5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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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사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가 실시한 각종 주요 행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경북 최고 등급) △행안부 지방정부 혁신평가 및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전국 최고 등급)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등 행정 핵심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혁신·적극행정이 우수기관이면서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지자체는 영천시를 포함해 1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천시 1100여 공직자의 행정 역량과 시민들의 높은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경북 시·군 중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점수로, 시는 전국 평균보다 5.3점 높은 88.9점을 기록했다.

이는 △간부공무원 솔선수범 청렴문화주간 운영 △아침을 여는 청렴 라디오 방송과 청렴자가학습 △1부서 1청렴 구호 캠페인 등 영천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일상 속 청렴문화 정착 노력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신뢰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혁신 분야에서는 경북 최초로 전수녹취 및 장시간 민원통화 자동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는 선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하이테크파크지구 대규모 투자 유치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 지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지능형 선별시스템 구축 등 산업·교육·농업·안전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금호강변에 조성한 보라유채 꽃밭은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부상하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적극행정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교통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한 안심귀가택시 확대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시민 쉼터(실외정원)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규정의 탄력적 적용을 통한 골목 상권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도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 국민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46건의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앞장섰다.

더불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15회 운영, 경북도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 혁신, 적극행정, 규제개혁 등 행정의 4대 핵심 분야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전 직원의 열정과 시민들의 적극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행정의 문턱은 낮추고 효율은 높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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