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고, 대전·충청권 30개 대학 연합 대입 박람회 성황

  • 충청
  • 서산시

서산 서일고, 대전·충청권 30개 대학 연합 대입 박람회 성황

변화하는 입시제도 맞춤형 정보 제공, 수험생·학부모 큰 호응

  • 승인 2026-05-15 13: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고등학교는 대전·충청권 30여 개 대학이 참여한 '2027학년도 대입 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 입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무전공 선발과 지역인재전형 등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합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1대1 컨설팅과 모의 면접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높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은 대학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1
서산 서일고등학교 가 대전·충청권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대규모 대입 박람회를 개최하며 진학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섰다.(사진=서산 서일고 제공)
서산 서일고등학교 가 대전·충청권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대규모 대입 박람회를 개최하며 진학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섰다.

5월 11일 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2027학년도 대전·충청 지역 대학 연합 대입 박람회'에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30여 개 대학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충청권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와 전형 흐름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대학별 전형 방식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최근 확대되고 있는 무전공자율선택제와 관련한 설명도 이어졌다. 대학들은 전공 구분 없이 입학한 뒤 일정 기간 후 학과를 선택하는 무전공 선발 인원이 늘어나는 흐름과 함께 이에 따른 지원 전략과 합격선 변화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순천향대 등 지역 거점 대학들은 '충남형', '충청형' 지역인재전형 운영 방향과 확대 계획 등을 설명하며 지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자료도 함께 제공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학별 최종 등록자 성적 분포와 70% 컷, 충원 합격률, 예비번호 회전율 등 실제 합격 데이터가 공유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 성적과 진학 가능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 관계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자신의 학생부와 진로 방향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3학년 우서현 학생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입시 정보를 대학 관계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훨씬 이해가 잘 됐다"며 "학생부로 어느 정도 대학까지 지원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인터넷이나 설명회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실제 입시 분위기와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진로 선택과 대학 지원 방향을 정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대1 맞춤형 진학상담관과 모의면접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실제 면접 방식에 맞춘 피드백과 상담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대학들이 함께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일고 관계자 역시 "수도권에 비해 입시 정보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지역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