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그림책·요리 접목한 영유아 식습관 개선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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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그림책·요리 접목한 영유아 식습관 개선 교육 ‘호응’

학부모 대상 ‘그림책 한 장, 요리 한 숟가락’ 프로그램 운영
놀이 중심 식생활 지도로 가정 내 편식 예방 앞장

  • 승인 2026-05-16 23: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그림책 한 장, 요리 한 숟가락’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지도와 채소 꽃다발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중심 식생활 지도법을 전수하여 식재료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낮추는 데 집중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 영유아의 균형 잡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사진3] 체험형 부모교육
계룡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3일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그림 책 한 장, 요리 한 숟가락」교육을 운영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 사회와 전문가가 손을 잡았다.

계룡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내 체험교육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편식 예방을 위한 특별 세미나 ‘그림책 한 장, 요리 한 숟가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영유아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지우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놀이 중심 식생활 지도법’을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의는 아동 교육 전문가인 건양대학교 아동교육학과 육길나 교수가 맡아 깊이를 더했다. 육 교수는 영유아에게 친숙한 도서인 「채소가 쑥!」과 「브로콜리지만 괜찮아」를 교재로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입체적인 독서 지도법을 선보였다.

특히 단순한 책 읽기에서 벗어나, 아이와 부모가 끊임없이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소통형 교육 동선’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책 내용과 연계한 다채로운 오감 자극 활동이 펼쳐졌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조리 공정을 실습하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채소 간식 레시피를 익혔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이는 ‘긍정적 언어 피드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채소 꽃다발 제작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채소를 미술 활동의 소재로 재해석하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채소를 만지고 꾸미는 시각적·촉각적 놀이를 통해 식재료를 친근한 놀잇감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직접 체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기 쉬운 채소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친밀도를 높이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각 가정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영유아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향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혀, 관내 전반에 바른 식생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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