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푸드테크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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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푸드테크 글로벌 시장 공략

-아시아 식품로봇 인증 거점 도약...복합환경 물성 분석기 도입, 소재 평가부터 해외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

  • 승인 2026-05-18 08:26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푸드테크 산업의 해외 인증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 확대에 나선다.

지역 내에서 국제 기준 시험과 인증 절차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국내 식품기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방비를 포함한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 인증 대응을 위한 분석 장비와 시험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 중인 식품 로봇 기반 연구 인프라와 연계해 추진된다.

도는 연구·시험·인증 기능을 통합해 푸드테크 기업들이 제품 개발 이후 해외 인증 과정까지 지역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 구축되는 장비는 실제 조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식품기기 소재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제 규격 시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리로봇과 자동화 식품기기 분야 기업들의 제품 검증 절차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최근 국제 인증기관과 협력 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NSF International과 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에 인증시험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서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지만, 지역 내 시험 지원 체계가 갖춰지면서 인증 기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식품로봇 분야 시험·평가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인증 기준과 연계한 성능평가 체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을 푸드테크 시험인증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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