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비경 만든다" 음성군, 맹동저수지 관광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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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 만든다" 음성군, 맹동저수지 관광개발 본격화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중부내륙권 제1 힐링목적지' 조성
국립소방병원·치유의숲 연계 개발, 민간투자 단계적 유도

  • 승인 2026-05-18 09:5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맹동저수지를 중부내륙권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반시설 구축부터 민간 투자 유치까지 총 4단계로 추진되며, 약 2,150억 원을 투입해 생산 유발 및 고용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전망입니다.

군은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고 '비밀의 화원'이라는 콘셉트 아래 단계별 개발을 진행하여 맹동저수지를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조감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맹동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관광개발 청사진을 내놓으며 중부내륙권 대표 힐링 관광지 조성에 나섰다. 국립소방병원과 치유의 숲, 국가생태탐방로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 육성이 핵심이다.

군은 맹동저수지 일원을 지역 대표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맹동저수지 관광자원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맹동저수지는 충북혁신도시를 배후로 두고 있으며 국립소방병원과 맹동 치유의 숲,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다만, 농업용 저수지라는 특성과 주변 산지의 급경사지 분포 등 개발 제약 요인도 적지 않아 군은 실현 가능한 관광개발 방향과 적정 개발 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맹동저수지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누릴 수 있는 '중부내륙권 제1의 힐링목적지'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도시와 가까우면서도 도심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음성군의 숨겨진 비밀의 화원, 비경화사(秘境華奢)'를 개발 콘셉트로 확정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공공이 기반시설을 우선 조성한 뒤 민간 참여를 단계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개발은 4단계 전략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도로와 주차장, 보행로 등 관광 기반시설을 우선 구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국립소방병원과 맹동 치유의 숲,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수변공원과 수변정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징성 강화를 추진한다.

3단계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여가·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계절별·테마별 관광 콘텐츠 운영으로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민간 투자를 유치해 레저체험시설과 관광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고 자생적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민간투자사업을 제외한 공공주도 선도사업 5건과 연계사업 4건을 발굴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2150억 원 규모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89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690억 원, 고용유발효과 2409명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맹동저수지 개발 요구와 주변 사업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며 "개발 제약 요인이 적지 않지만,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맹동저수지를 음성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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