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 지방세정 평가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체납징수 도내 최고 성과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충남 지방세정 평가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체납징수 도내 최고 성과

세수 규모 한계 넘어 행정 역량 인정… 인센티브 1,600만원 확보
신규세원 발굴·세무조사 성과도 호평… “안정적 재정 기반 강화”

  • 승인 2026-05-18 11:07
  • 수정 2026-05-18 11:0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부여군청 전경 (5)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6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1,6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

충남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각 시·군의 지방세 부과와 징수, 세원 관리, 체납 대응 등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와 효율적인 세무행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부여군은 상대적으로 세수 기반이 크지 않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실제 세정 운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납세 징수 분야에서는 도내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세외수입과 체납액 관리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세무조사와 신규 세원 발굴, 과세 누락 방지 등에서도 안정적인 행정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종합 평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은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세원 관리와 체납 정리 활동을 이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통해 안정적인 군 재정 운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향후에도 숨은 세원 발굴과 체계적인 세입 관리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지방소멸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세수 확보 역량은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은 제한된 세원 구조 속에서 체납 관리와 신규 세원 발굴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부여군 사례는 단순 세수 규모보다 실제 세정 운영 능력과 체납 관리 효율성이 지방재정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세원 관리와 투명한 세무행정이 군민 신뢰 확보와 지역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3.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학생부 금상 이소연 양 "앞으로도 책을 애정하는 지혜로운 학생 되고파"
  4.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5. 한기대, STEP으로 기계설비 근로자 직무능력 맞춤형 교육 제공
  1.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2.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3.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4.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5. [오늘과내일] 책임과 회피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여름 보양식 금산의 맛 삼계탕 한자리에`…제6회 금산삼계탕축제, 7월 10일부터 개최
'여름 보양식 금산의 맛 삼계탕 한자리에'…제6회 금산삼계탕축제, 7월 10일부터 개최

금산의 10미 중 하나로 꼽히는 삼계탕을 주제로 한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금산인삼의 기운을 담은 다양한 삼계탕과 스타 셰프가 참여하는 음식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 시원한 물놀이 코너, 야간 공연까지 더해져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는 금산능이삼계탕 등 지역 맛집의 비법이 더해진 특색있는 삼계탕 메뉴를 선보인다. 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와 음식 전문 유튜버가 함께해 축제 음식의 라인업을 새롭게 꾸며..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 중요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을 강조했다. '이벤트성이다', '불가능하다' 등의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협조하지 못하더라도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 회의'에서다. 회의는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서남권·충청권·영남권에서 열린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도전을 위해 행정절차 지연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