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미디어 펠로우 1기’ 20명 출격… “외부 의존 없는 자생 생태계 구축”

  • 충청
  • 충북

충북도, ‘AI 미디어 펠로우 1기’ 20명 출격… “외부 의존 없는 자생 생태계 구축”

3월부터 7주간 강도 높은 실무 수료… 1년간 창작자·전문 강사로 맹활약 예정
열기 이어간다… 오는 6월 ‘2기 펠로우’ 모집 공고, 8월 중 심층 교육 돌입

  • 승인 2026-05-18 11:4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지역 인재가 직접 기획하고 창작하는 자립형 AI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교육을 수료한 '충북 AI 미디어 펠로우 1기' 20명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선발된 펠로우들은 향후 1년간 AI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과 도민 대상 전문 강사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미디어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가동하여 충북만의 탄탄한 첨단 미디어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2026 충북 AI 미디어 펠로우 1기 위촉식 및 상영회
충북 AI 미디어 펠로우 1기 위촉식 및 상영회.(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외부 기술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인재가 직접 기획·창작하고 또 다른 인재를 길러내는 자립형 'AI 미디어 생태계' 조성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AI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 전문가를 임명하는 '2026 충북 AI 미디어 펠로우 1기 위촉식 및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1기 펠로우 20명은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의 결실이다.

교육생들은 7주 동안 총 56시간에 달하는 이론과 실무가 결합한 고강도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두 기관은 전체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기술 숙련도, 강의 역량, 포트폴리오 완성도 등을 종합하는 엄격한 최종 심사를 거쳐 정예 멤버 20명을 펠로우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충북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충북의 다양한 자원과 스토리를 최신 AI 기술과 접목해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로 생산하는 창작 활동을 펼친다.

도내 유관 기관, 학교, 기업, 도민들을 대상으로 AI 미디어 활용법을 전수하는 전문 강사로 전면에 나선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상영회에서는 1기 펠로우를 포함한 수료생들이 오직 AI 기술만을 활용해 직접 기획·제작한 총 23편의 AI 기반 영상 콘텐츠가 베일을 벗었다.

이 영상들은 외부 전문 업체의 손길을 전혀 거치지 않고 오롯이 교육을 통해 축적된 도내 인재들의 역량만으로 시각 효과와 해상도를 완벽히 구현해 내어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에서는 충북 AI 미디어 산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화와 자생이 가능한 궤도에 올랐음을 시각적으로 증명했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충북도는 1기 펠로우들의 성공적인 출범에 머무르지 않고, 지식과 기술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생태계를 다지기 위해 곧바로 후속 기수 양성에 돌입한다.

오는 6월 중 'AI 미디어 펠로우 2기' 모집 공고를 내고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8월 중 1기 못지않은 깊이 있는 심층 교육 과정을 전개해 도내 AI 미디어 전문가 풀(Pool)을 더욱 두텁게 확장할 계획이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위촉장을 받아 든 1기 펠로우 20명은 충북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한민국 AI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 추진할 2기 양성 사업을 비롯해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인재 육성 프로세스를 가동하여, 충북만의 차별화되고 탄탄한 첨단 미디어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4.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5.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1.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2.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3.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4.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5. [월화수목 달빛걷기] 네 남매 가족의 연례행사…"걷고 대화할 수 있어서"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