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3.0 고도화 본격 시동

  • 전국
  • 광주/호남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3.0 고도화 본격 시동

정책 30종 신규 개발 430종 확대…AI·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강화

  • 승인 2026-05-18 13:5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양시청 전경 1
광양시청.(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저출생과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생애복지플랫폼 2.0' 구축을 완료하고, 시민 맞춤형 복지와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생애복지플랫폼 3.0'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생애복지플랫폼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복지정책을 통합 지원하는 광양시 복지정책 체계다. 시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확대와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을 중심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생애복지플랫폼 1.0부터 2.0 추진 과정에서 ▲공공심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태아 정밀건강검진비 지원 ▲24시 열린어린이집 운영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어린이 중증환자 교통비 지원 ▲다태아 안심단체보험 가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 ▲광양형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임신축하 지원금 ▲난임부부 교통비 및 시술비 지원 ▲보훈·참전유공자 의료비 수당 지급 ▲광양시 출생기본수당 지급 ▲고등학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등 신규정책을 추진해 현재 400종의 복지정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복지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전국 최초 통합행정플랫폼 'MY광양' 앱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서비스 종합안내서(전자책, e-book)를 제작·배포해 시민들이 복지정책을 생애주기별·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생애복지플랫폼 구축 이후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으며,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행안부장관 표창(2025년), 적극행정 유공 전남도지사 표창(2025년),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2026년), 적극행정 성과우수자 국무총리 표창 확정(2026년) 등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생애주기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생애복지플랫폼 3.0'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현재 400종인 복지정책을 43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추진 분야는 ▲출산·양육·보육까지 연계되는 저출생 대응정책 ▲아동·청소년 교육기회 확대와 맞춤형 학습 지원 ▲청년·신혼부부 주거 및 생활안정 정책 ▲중장년층 건강 및 재도약 정책 ▲고령층 돌봄·의료·여가 지원 등이다.

시는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도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MY광양' 앱에 ▲맞춤형 정책 추천 AI 비서 ▲24시간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행정서비스 온라인 신청 확대(현 108종 → 200종) ▲행정서비스 신청 시 첨부서류 제로화 ▲독서포인트제 도입 등 MY도서관 운영 ▲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등 21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2,500만 원과 국비 보조금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복지·보건·교육·문화 등 행정서비스를 통합 안내하는 원스톱 통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 콜센터는 ▲복지정책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종합 상담 ▲신청 절차 및 지원 자격요건 안내 ▲담당부서 및 관련 기관으로의 신속한 연계 ▲반복 민원 및 단순 문의에 대한 즉시 응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 기반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상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수요를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복지·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민·관 연계형 통합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사회복지관·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한 돌봄·생활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 및 후원단체와 협력한 긴급지원과 맞춤형 복지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돌봄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생애복지플랫폼 3.0을 중심으로 복지·행정·디지털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3.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4.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학생부 금상 이소연 양 "앞으로도 책을 애정하는 지혜로운 학생 되고파"
  5. 한기대, STEP으로 기계설비 근로자 직무능력 맞춤형 교육 제공
  1.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2.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3.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4.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5. [오늘과내일] 책임과 회피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여름 보양식 금산의 맛 삼계탕 한자리에`…제6회 금산삼계탕축제, 7월 10일부터 개최
'여름 보양식 금산의 맛 삼계탕 한자리에'…제6회 금산삼계탕축제, 7월 10일부터 개최

금산의 10미 중 하나로 꼽히는 삼계탕을 주제로 한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금산인삼의 기운을 담은 다양한 삼계탕과 스타 셰프가 참여하는 음식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 시원한 물놀이 코너, 야간 공연까지 더해져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는 금산능이삼계탕 등 지역 맛집의 비법이 더해진 특색있는 삼계탕 메뉴를 선보인다. 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와 음식 전문 유튜버가 함께해 축제 음식의 라인업을 새롭게 꾸며..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 중요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을 강조했다. '이벤트성이다', '불가능하다' 등의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협조하지 못하더라도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 회의'에서다. 회의는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서남권·충청권·영남권에서 열린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도전을 위해 행정절차 지연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