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부부의 날’ 힐링 소통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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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부부의 날’ 힐링 소통 프로그램 성료

계룡복합문화센터서 25쌍 부부 초청…성격검사·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바쁜 일상 속 서로의 소중함 깨닫는 시간”…가족친화 도시 조성 박차

  • 승인 2026-05-22 16: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3] 부부의 날을 맞아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계룡시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남 계룡시에 부부들의 웃음꽃이 피어났다.

계룡시가족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관내 거주하는 부부 25쌍을 대상으로 부부역할지원사업인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5월 21일인 ‘부부의 날’은 두(2) 사람이 만나 하나(1)의 온전한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은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정해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최근 엄사리에 문을 연 ‘계룡복합문화센터’ 내 교류소통공간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깔끔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신축 공간 덕분에 참석자들은 여느 때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부부간의 정서적 유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대화법을 배우는 다채로운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사연 나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센터 측은 이 중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준 한 부부를 선정해 15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깜짝 선물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는 “생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눈 지 오래되었는데, 오늘 함께 웃고 치유 받으며 연애 시절의 설렘을 다시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 참여해 힐링할 수 있는 이런 유익한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 계룡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한 부부들에게 긍정적인 관계 회복의 마중물이자, 건강한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르고, 구성원들이 서로 공감·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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