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없음'

  • 충청
  • 홍성군

박정주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없음'

홍성경찰서, 증거불충분·고의성 없음 판단…불송치 결정 통보

  • 승인 2026-05-22 17:5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박정주
국민의힘 박정주 홍성군수 후보(사진-박정주후보사무실제공)
국민의힘 박정주 홍성군수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홍성경찰서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써 박 후보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일단락됐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홍성경찰서는 22일 해당 혐의에 대한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 이번 사건은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15일 박 후보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선관위는 박 후보가 자신의 저서에 비정규 학력을 기재한 뒤 출판기념회에서 해당 도서를 판매하고, 관련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행위를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는 선관위의 판단과 다른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경찰은 박 후보에게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이러한 제반 사정을 종합할 때, 박 후보가 고의 또는 미필적 고의를 가지고 저서와 홍보물에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 후보의 법률 대리인 김영재 변호사는 "이번 사법기관의 '혐의없음' 판단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처음부터 선관위 차원에서 충분하고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다면 경찰 수사 단계까지 오지 않았어도 될 만큼 후보자의 고의성이 전혀 없었던 사안"이라며, "유사한 대법원 판례도 다수 존재하는 만큼 법리적으로도 신중함이 아쉬운 고발이었다"고 지적했다.

무혐의 처분 이후 박 후보는 군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 후보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홍성군민과 지지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관련 의혹과 혐의를 벗은 만큼,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께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며 "오직 홍성 경제의 판을 바꾸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군수 후보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장우 유세 첫 날 날선 시정 비판! 노잼도시 만든 무능 VS 방사청 당겨온 유능(영상)
  2. [대전노동청 Q&A] 육아기 10시 출근제
  3. 대전 보문고 출신 정청래 '허태정 당선 비법? 딱 하나만 알려줄게!(영상)
  4. 허태정, 구호만 있는 시장 VS 시민을 섬기는 시장! 이장우 시정 확실히 심판할 것
  5. 6·3지선 필승 향한 공식선거운동 막 올라… 충남교육감 후보 4인, 12일간 혈전 돌입
  1. [충남도민과의 약속, 후보 공약 비교] 15개 시·군 공약, 박수현 '균형' vs 김태흠 '6대 권역'
  2. 박수현·김태흠,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돌입
  3.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④'] 투표용지 인쇄 점검
  4. 큰절, 태권무, 1000인 선언… 대전교육감 선거 첫날부터 총력전
  5. 한남대 고교 연계 대입평가 S등급… 대전권 대학 희비

헤드라인 뉴스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최근 5·18 민주화운동 역사 인식 제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5·18 민주 유공자 예우를 위한 지원조차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재정 여건에 따라 5·18 유공자에 대한 보훈수당 지원 여부와 액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5·18 유공자를 보훈수당 지원 대상에 포함한 반면, 충남도는 시군 차원에서만 지원 중이며 지역마다 지급 규정이 없거나 각기 다른 실정이다. 법적으로 보훈수당 지급 체계와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고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