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후보자 인터뷰]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말보다 실행력… 사람이 머무는 '당진 대전환' 이뤄낼 것"

  • 전국

[당진시장 후보자 인터뷰]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말보다 실행력… 사람이 머무는 '당진 대전환' 이뤄낼 것"

시민이 주인 되는 혁신 행정, 일상이 풍요로운 체류형 도시로 도약할 터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온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 승인 2026-05-23 14:1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는 민생 경제 회복과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아 당진의 실질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생태호수공원 조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교육 등 필수 인프라를 확충하여 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민 참여형 혁신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를 구현함으로써, 당진을 일회성 방문지가 아닌 가족과 함께 오래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
[크기변환]사본 - HUwCCC5SJdL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사진=김기재 캠프 제공)
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진시의 미래를 이끌 수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본지는 당진시의회 최연소 시의회 의장을 거치며 탄탄한 현장 역량을 증명해 온 더불어민주당 김기재<사진> 당진시장 후보를 만나 그가 그리는 당진의 청사진을 직접 들어봤다.

김 후보는 "지금 당진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거침없는 실행력"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편집자 주>

- 이번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들어온 사람으로서 지금 당진이 직면한 위기를 외면할 수 없었다.

당진은 훌륭한 산업 기반과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가지고도 '사람이 머물지 않는 도시'라는 한계에 부딪혀 있다.

비싼 물가와 침체된 골목상권으로 소상공인들은 깊은 시름에 잠겨 있고 인구 유출에 대한 우려도 크다.

언론인과 시의원·시의장을 거치며 당진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 왔기에 시민들이 어디서 불편을 느끼고 왜 답답해하시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안을 비껴가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하는 '일 잘하는 시장'이 돼 당진의 거침없는 도약을 이끌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 민선 9기 당진시장 임기 동안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 하는 핵심 과제가 있다면?.

▲ 가장 먼저 '민생 경제'를 확실하게 살려놓겠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온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임기 내에 당진을 '일상이 풍요로운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완전히 체질 개선을 해내고 싶다.

지나쳐 가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찾아와 머물고 그 활력이 지역 상권으로 스며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꿔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당진'을 구현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임기 중 무슨 일이 있어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

- 최근 발표한 지역 발전 정책 중 시민들의 삶을 바꿀 구체적인 공약을 소개해 달라.

▲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말씀드릴 수 있다. 첫째는 당진의 지도를 바꿀 'STAY 당진(체류형 도시) 프로젝트'다.

대표적으로 '미래를 품은 당진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복합 관광 인프라이자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안전 저류지 기능까지 갖춘 국·도비 확보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솔뫼성지와 면천읍성을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삽교천에서 왜목·도비도·난지도로 이어지는 해양치유·웰니스 벨트를 구축해 문화와 관광이 경제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는 '시민이 주인인 혁신행정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과 생활SOC 주민결정제를 대폭 확대하겠다.

특히 '예산은 시민이 결정하고 인허가와 민원은 시가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 행정 서비스를 정착시키겠다.

또한 당진세무서 승격을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 전담체계를 강화해 재정 경쟁력도 확실히 높이겠다.

-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나?

▲ 당진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지키면서도 미래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

지금 당진은 철강과 발전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기존 주력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철강산업은 당진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다. 어기구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K-스틸법'을 적극 뒷받침해 친환경·고부가 철강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

이밖에 당진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동시에 미래산업 기반도 적극 육성해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친환경 소재 산업 등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실증사업을 확대하겠다.

항만과 산업단지,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

- 청년 일자리와 인구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갖고 있나?

▲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 지금 청년들이 당진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하다. 좋은 일자리와 정주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청년이탈 문제는 당진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과제다.

저는 우선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철강·에너지 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연계해 미래산업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 지원도 강화하겠다.

지역 기업과 대학, 산업단지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겠고 교통, 문화, 주거, 의료 같은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겠다.

청년 문화공간과 생활SOC를 확충하고 대중교통 체계도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

- 당진의 정주여건 개선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가장 필요한 것은 의료와 교통, 교육 인프라다.

시민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것이 '아플 때 불안하다', '교통이 불편하다', '아이 교육 때문에 고민된다'는 부분이다.

종합병원과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을 연결하는 생활교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도 중요하다.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24시간 돌봄체계, 학생 맞춤형 통학버스 확대, 공공형 산후조리원 도입, 교육격차 해소, 방과후·진로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아울러 문화와 여가 인프라도 함께 확충하겠다.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문화와 체육, 휴식을 누릴 수 있어야 진짜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

특히 생태호수공원과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

- 복지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 어르신들부터 아이들, 그리고 장애를 가지신 분들과 사회적 약자들까지 당진 시민이라면 그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권역별로 체육·문화시설을 균형 있게 확충해 어디에 살든 일상에서 건강한 여가를 누리는 균형 발전을 이룰 것이다.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참여형 야시장 등 문화 거점 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

- 당진의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당진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일자리가 늘어났고 기업 투자와 함께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고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도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30만 자족 도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살기 좋다"고 느끼는 도시가 돼야 한다.

의료·교육·교통·문화·돌봄 같은 생활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청년과 아이 키우는 세대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저는 당진을 일하기 위해 잠시 스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지속가능한 인구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당진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사랑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당진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현장을 정확히 알고 약속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검증된 리더가 필요하다고 본다.

저 김기재는 머리로만 행정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발로 뛰며 시민의 눈물을 닦아내고 막힌 현안을 뚫어내는 실행력을 보여드리겠다.

사람이 머물고 경제가 살아나며 미래를 자랑스럽게 그려갈 수 있는 당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거침없이 만들어가겠고 '말보다 일로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