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시선 담은 관광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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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시선 담은 관광홍보 나서

글로벌 해외 여행 수요층 관광자원 홍보 강화

  • 승인 2026-06-02 10:0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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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서포터즈 경기도 방문 글로벌 관광 홍보 나서 (사진=경기도 제공)
한국 관광에 대한 해외 관심이 K-드라마와 K-푸드, 지역 체험형 여행으로 넓어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외국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 홍보 확대에 나섰다.

서울 중심 관광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 자연을 직접 경험하려는 해외 여행 수요가 늘면서 경기도가 외국인의 시선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도는 5월 29일 화성시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2026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Oh My Gyeonggi·O.M.G)' 발대식을 열고, 30일까지 화성과 용인 일대를 돌며 첫 공동 취재 일정에 참여했다.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재한 외국인이 직접 경기도를 체험하고 자국 언어와 감성에 맞춘 콘텐츠로 소개하는 글로벌 관광 홍보 프로그램이다.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이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운영되었다.

올해는 30개국 출신 40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했다. 동남아와 동북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권역의 참가자들이 여행과 음식, 축제, 생활문화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콘텐츠로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틱톡, 웨이보 등 해외 이용률이 높은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재한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이다. 팔로워 1,500명 이상을 보유한 이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경기도 여행을 현지 이용자들이 공감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개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콘텐츠 제작 방향 안내, 연간 활동 계획 공유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취재할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활동 준비를 마쳤다.

현장 일정에서는 화성·용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서해랑 케이블카와 제부도, 전곡항 선셋 요트투어, 에버랜드 등을 둘러보며 사진과 영상 촬영하여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에 들어갔다.

도는 올해 서포터즈를 통해 1,200건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경기 대표 축제와 경기바다, 야간관광, K-푸드, K-드라마 등 해외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연간 8차례 단체·개별 취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외국인이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콘텐츠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큰 만큼 다양한 문화권의 참여자들과 함께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2025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에는 22개국 30명이 참여해 총 1,178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누적 조회 수는 약 2,030만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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