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교실' 운영

  • 충청
  •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교실' 운영

유·초·중·고 특수학급 33개교 대상… 자기보호 역량·자기결정권 향상 지원

  • 승인 2026-06-03 10:2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성교육 실시 사진 (2)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성교육 교실'을 운영하며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33개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성교육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폭력 등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기보호 역량과 자기결정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배움으로 지키는 나의 성(性)'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경계 존중과 동의·거절의 의미, 사춘기 신체 변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발달 단계에 맞는 내용을 배우며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중·고등학생은 '행복한 성(性)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사춘기의 신체·정서적 변화 이해, 건강한 이성 관계 형성, 성인권 감수성 함양, 안전한 온라인·오프라인 생활 실천 방법 등을 익히며 예비 성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육은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오명택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을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인권·성교육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1.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2.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3.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4.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