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호국영령 넋 기리고 보훈 예우 강화

  • 충청
  • 계룡시

계룡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호국영령 넋 기리고 보훈 예우 강화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서 시민 등 250여 명 참석, 엄숙한 분위기 속 진행
올해부터 참전·보훈 수당 최대 10만 원 인상, 실질적 보훈 복지 실현 총력

  • 승인 2026-06-06 23:1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는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추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헌화와 분향 외에도 시 낭송과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열들이 일궈낸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응우 시장은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약속하며, 보훈 명예수당 인상 등 복지 정책을 강화해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보훈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1] 현충일 추념식-2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6일 오전 10시,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사진=계룡시 제공)
호국의 달 6일을 맞아 충남 계룡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6일 오전 10시,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 유관기관장,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순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춘 추모 묵념과 조총 발사로 엄숙하게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를 거쳐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사진1] 현충일 추념식-1
이번 추념식은 국가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계룡시 제공)
특히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추모 프로그램이 도입돼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계룡시낭송회가 낭독한 애틋한 헌시는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계룡시립어린이합창단이 선보인 맑고 울림 있는 추모 공연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일궈낸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오늘날 평화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우와 보훈 복지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공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보훈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참전 및 보훈 명예수당을 기존 수령액 대비 최대 월 10만 원까지 전격 인상하여 지급 중이다. 이는 유공자 가정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내에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계룡시의 확고한 군정 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2.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3.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4. 백석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고려인 후손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5.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1.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2.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3. 소비자원-정수기 사업자정례협의체, 학교 정수기 안전 사용 캠페인 진행
  4.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5.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헤드라인 뉴스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출생 당시 체중이 690g에 불과했던 초미숙 이른둥이가 100일이 넘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임신 23주 5일 만에 태어난 극소저체중 이른둥이가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산모 A 씨는 임신 23주차에 양막이 파열돼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긴급 전원됐으며, 하루 만에 시작된 진통으로 체중 690g의 초미숙아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 소생술을 받은 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정맥영양 치료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5일 현충원을 참배했다. 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허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생을 되살리고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당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대전의 국회의원 7분, 5분의 구청장 그리고 시의회 구의회 민주당의 절대적인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됐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의 변화, 또 시민주권 시대를 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