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날개 달고 미래형 혁신 수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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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날개 달고 미래형 혁신 수업 공개

9일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의 날’ 개최… AI·디지털 및 지역연계 융합 수업
연구학교 지원 장학 병행, ‘학생 배움’ 중심 참관으로 공교육 신뢰도 제고

  • 승인 2026-06-09 10:2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3 논산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더큰 도약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해룡)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발맞추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교육 현장을 지역사회에 전격 공개했다.(사진=논산여자고등학교 제공)
충남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해룡)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발맞추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교육 현장을 지역사회에 전격 공개했다.

논산여고는 9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들을 학교로 초청해 ‘2026학년도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교육 비전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여성 리더 양성’을 실현하고, 가정과 학교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업공개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전 교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반영한 논산여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과 수업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논산애(愛)’ 프로그램, ▲첨단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기반 학습,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이 다채롭게 융합되어 학생 중심의 능동적인 수업이 펼쳐졌다.

아울러 학교 측은 단순한 수업 참관을 넘어 실질적인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연구학교 지원 장학’을 동시에 고안·운영했다. 당일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은 단순히 교사의 교수 기법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적·비판적 사고 과정과 협업 태도를 관찰하는 ‘배움 중심’ 참관록을 작성했다. 학교 측은 수집된 참관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업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교사 간 전문성을 공유하는 상시 연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해룡 논산여고 교장은 “이번 수업공개의 날은 학생, 학부모, 교사라는 교육의 삼주차가 함께 소통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따뜻한 글로컬 여성 인재를 길러내는 데 교육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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