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라미드관광㈜와 '구병산관광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마로면 적암리 일원 구병산관광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숙박·휴양·체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8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진다.
특히 보은군이 처음 유치한 관광분야 민간투자사업으로 장기간 정체돼 있던 구병산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시행자인 라미드관광㈜는 전국 6개 골프클럽과 호텔, 리조트 등 복합 관광·레저 자산을 보유·운영하는 라미드그룹의 계열사다. 라미드그룹은 속리산CC를 운영하며 보은과 인연을 이어왔다.
사업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으로는 관광호텔 50실과 콘도미니엄 4실 등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체험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센터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30실 규모의 단독 콘도미니엄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후 변화하는 관광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관광시설도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은 구병산관광지 개발이 구상에서 실행으로 넘어가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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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청 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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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