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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은둔 청소년 회복 성남시 부모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성남시 제공) |
이번 과정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자녀의 행동을 바꾸는 데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감정과 양육 태도를 점검하는 방향으로 인식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의 상태를 조급하게 개선하려 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신뢰를 쌓아가는 접근의 중요성을 체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올 4월부터 5월까지 '나를 알고 너를 아니 우리가 되네'를 주제로 총 8차례 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소년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부모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부모 자기돌봄, 감정 조절, 가족 간 소통 방법,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 전략 등이 다뤄졌으며,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적용해 자녀와의 대화 기회를 넓히고 관계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장기간 이어진 자녀의 고립 생활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던 보호자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고립감과 무력감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양경석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안정적인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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