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취임 "AI 특화병원·지역 완결형 거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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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취임 "AI 특화병원·지역 완결형 거점 완성"

중증암·희귀질환·고위험 산모·신생아 필수의료 역량 강화
새 병원 건립 기반 마련 추진… 미래의료 혁신 비전 제시

  • 승인 2026-06-10 18:08
  • 신문게재 2026-06-11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취임식_1(사진)
복수경 충남대병원 제25대 병원장이 6월 10일 취임식을 갖고 'AI 특화병원과 지역완결형 진료' 등을 약속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복수경 제25대 병원장이 취임하면서 충남대병원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미래의료 혁신에 속도를 낸다.

충남대병원은 10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5대 복수경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장종태 국회의원, 박정현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정광수 대전고검장 직무대행,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박종윤 세창 회장, 김제선 중구청장,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복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혁신과 함께 만드는 미래의료의 표준이 충남대병원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병원 운영의 핵심 과제로 지역완결형 거점상급종합병원 완성과 AI 특화병원 구축, 새 병원 건립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복 병원장은 "중증 암과 희귀질환, 고위험 산모·신생아 분야의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료 혁신을 선도할 AI 특화병원을 구축하겠다"며 "다른 지역 국립대병원들이 새 병원 건립에 나선 만큼 우리 병원도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충남대병원이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는 병원,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복 병원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학술지에 의학 논문 39편을 게재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세 차례 수상하는 등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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