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MICE 아카데미 시즌2 개막… 94명 지원에 5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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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MICE 아카데미 시즌2 개막… 94명 지원에 52명 선발

한동대·市 손잡고 7월까지 土 운영
팀 프로젝트·국내외 벤치마킹 도입
작년보다 한층 높아진 교육 예고

  • 승인 2026-06-10 17:3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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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포항 마이스(MICE) 아카데미' 교육생 및 관계자들이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와 포항시가 공동 운영하는 '2026년 포항 MICE 아카데미'가 막을 올렸다.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교육생 소개, 네트워킹, 현장 특강, 입문 교육 등 약 3시간에 걸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아카데미는 5월 15일부터 10일간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 94명 중 5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정기 교육을 받는다.

첫날 현장 특강은 한희정 대전관광공사 팀장이 '사람과 도시, 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최정자 동국대 교수가 'MICE 산업의 이해와 동향'을 주제로 입문 교육을 맡았다.

강의에서 2026년 글로벌 MICE 시장 규모가 약 1조3420억 달러에 달하며, 2034년까지 연평균 10.86%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AI 기반 개인화, ESG, 하이브리드 행사, 블레저(Bleisure), 아시아태평양 부상 등 'MICE 산업을 바꾸는 7대 트렌드'도 제시됐다.

특히 국내 18개 컨벤션센터 운영 현황과 국제회의 복합지구 정책이 소개되면서 철강 중심 도시 포항이 이차전지·바이오·AI 등 신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사점이 강조됐다.

13일 토요일에는 'MICE 유치론 및 상품 기획론' 교육이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한동대 RISE 사업단(K-콘텐츠)이 주관한다.

심규진 한동대 MICE 아카데미 책임교수는 "2년 연속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아카데미를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단순 강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팀 프로젝트와 국내외 벤치마킹을 교육 과정에 적극 도입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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