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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11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필증 자동문자 발송 시스템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사진-홍성군제공) |
이 시스템은 축산차량이 소독을 마치면 소독 확인 필증을 농장주의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송하는 방식이다. 농장주는 차량이 농장에 들어오기 전, 소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소독 이력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시범 기간 동안 시설을 이용한 축산차량 운전자와 농가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완한 뒤 정식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가를 위한 배려도 담겼다. 군은 스마트폰 문자 발송 서비스와 함께 기존 종이 소독필증 발급 방식도 병행 운영한다. 이용자가 두 가지 방식 가운데 편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방역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민 홍성군 축산과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며 "문자 발송과 종이 발급을 병행해 이용 편의성과 방역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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