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임태희,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에페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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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임태희,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에페 정상’ 등극

화성 국가대표 선발대회 女 개인전 우승, 국내 최정상 기량 과시
지난 5월 프랑스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이어 국내외 무대 연이은 낭보

  • 승인 2026-06-11 09:5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우승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한 계룡시청 펜싱팀 임태희 선수(오른쪽 세 번째)가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청 펜싱팀의 간판 임태희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검객을 뽑는 무대에서 금빛 찌르기에 성공하며 여자 에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소속팀 임태희 선수가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펜싱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향후 국제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할 주인공을 가리는 자리다. 국내 내로라하는 정상급 검객들이 총출동해 플러레·에페·사브르 전 종목에서 치열한 진검승부를 벌였다.

이 가운데 여자 에페 종목에 출전한 임태희는 매 경기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노련한 피스트(경기대) 운영을 선보였다. 토너먼트 내내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들을 제압한 임 선수는 마침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임태희의 이 같은 활약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다. 최근 국제무대에서도 물오른 검끝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2026 생모르 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동메달(3위)을 목에 건 데 이어, 대한민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는 등 한국 펜싱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세계무대에 이어 이번 국내 선발전까지 연달아 석권한 임 선수는 명실상부한 에페 강자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소속팀인 계룡시청 펜싱팀의 브랜드 가치도 크게 끌어올렸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시의 위상을 높여준 임태희 선수에게 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임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계룡시의 명예를 당당히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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