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통학버스 집중 점검 비상탈출망치·경고장치 미비 적발

  • 사회/교육
  • 사건/사고

학원 통학버스 집중 점검 비상탈출망치·경고장치 미비 적발

63대 대상 개선 조치 마무리

  • 승인 2026-06-11 17:27
  • 신문게재 2026-06-12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점검사진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6년 상반기 학원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사진=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제공)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동부·서부교육청이 학원 통학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11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관내 학원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동·서부 지역 38개 학원의 통학버스 63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린이통학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와 직결되는 만큼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와 법적 기준 준수가 중요하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경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차량 운영 실태를 살피고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통학버스 신고 이행 여부를 비롯해 차량 안전장치 설치 상태, 운행 기준 준수 여부 등 학생 수송과 관련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차량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거나 보호표시 장치와 경고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됐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원에 보완을 요구했으며 관련 조치를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지원청은 단발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원 운영자들에게 통학버스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운행 전 차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학버스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3.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1.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2.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3. 대전혁신센터, 창업포럼서 K-콘텐츠로 창업 붐업 시동
  4. 중동발 고유가에 고물가 본격화… 고환율까지 겹친 '3高’에 얼어붙는 지역경제
  5. 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취임 "AI 특화병원·지역 완결형 거점 완성"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