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청년한동, 재학생 장학·교육 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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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청년한동, 재학생 장학·교육 지원 위해 맞손

  • 승인 2026-06-12 16:3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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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와 사단법인 청년한동이 재학생 장학·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청년한동 주상현 이사, 정규성 대표, 한동대 박성진 총장, 김윤선 대외국제처장.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와 한동대 졸업 보건의료인으로 구성된 (사)청년한동이 11일 재학생 장학·교육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년한동의 전문적인 보건의료인 네트워크와 한동대의 교육 철학을 결합해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공식화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학사업 및 우수인재 발굴·추천 △보건의료 분야 특강·멘토링 등 재학생 역량 강화 교육활동 제공 △장학·교육활동 홍보 및 교내 시설 이용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청년한동은 '배워서 남 주는' 한동 정신을 졸업 후에도 각자의 현장에서 이어가겠다는 동문들의 뜻으로 뭉친 한동대 졸업 보건의료인 250여 명의 네트워크 단체다.

대학 시절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질문 앞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소망을 품었던 이들이, 졸업 후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한 뒤 후배들에게 빚진 자의 자세로 돌아온 것이다.

2023년 출범한 장학사업은 그 실천의 출발점이었고, 지금까지 11명에게 3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그 뜻을 학교와 함께 더 넓게 펼쳐가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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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오른쪽) 한동대 총장과 정규성(가운데) 청년한동 대표, 주상현(왼쪽) 이사가 협약 체결에 앞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한동의 보건의료 네트워크와 한동대의 교육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재학생들은 동문 선배들의 현장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재학생들에게 동문 선배는 자신의 미래를 가장 가깝게 그려볼 수 있는 존재인 만큼,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 경로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는 작지 않다.

정규성 청년한동 대표는 "성적이나 형편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한동의 정신을 몸으로 살아내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이 일을 시작했다"며 "막상 원서를 받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후배들이 많았고, 한 명 한 명 다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가 어느덧 30년을 넘기면서 동문들의 뿌리가 깊어진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것도 많아진 시기가 됐다"며 "재학생들은 동문 선배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가장 가깝게 그려볼 수 있는 만큼, 청년한동처럼 먼저 걸어간 선배들이 후배를 위해 돌아와 주는 것이 학교로서도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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