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3년 연속 국제크루즈 출항 성공, "서해안 해양관광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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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3년 연속 국제크루즈 출항 성공, "서해안 해양관광 시대 연다"

11만 톤급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서산 대산항 출항, 3200여 명 탑승
일본 오키나와·대만 잇는 글로벌 항로 구축, 충남 첫 국제크루즈 거점 성장

  • 승인 2026-06-14 07:4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 대산항이 11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3년 연속 모항 출항에 성공하며 서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번 일정은 일본과 대만을 잇는 항로로 운영되며, 서산시는 출항에 맞춰 지역 특산물인 팔봉산 감자와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병행했습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대형 크루즈 유치 확대와 항만 인프라 강화를 통해 대산항을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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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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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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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에서 6월 13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3년 연속 취항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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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에서 6월 13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3년 연속 취항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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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2(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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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3년 연속 취항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 대산항이 3년 연속 국제 크루즈선 모항 운영에 성공하며 서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남 서산시는 13일 오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200여 명을 태우고 일본과 대만을 잇는 항로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길이 290m, 전폭 35m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오전 7시께 서산 대산항에 입항한 뒤 승객 승선과 출국 절차를 마치고 오후 2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향해 출항했다.

특히 이번 운항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운영된 국제 크루즈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산 대산항이 안정적인 대형 선박 수용 능력과 국제 항만 운영 역량을 갖춘 항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코스타세레나호는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경유한 뒤 오는 19일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항로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1박 2일간 체류하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승객들이 현지의 야간 관광과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출항에 앞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박상혁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관계자 30여 명은 직접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주요 시설과 객실 등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관계자들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크루즈 산업 동향과 서산 대산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국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출항 당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승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산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팔봉산 감자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를 알리기 위해 팔봉산 감자 500㎏을 코스타세레나호에 선적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서산지역 우수 농산물이 전시됐으며, 서산시 관광 캐릭터인 '가티'와 '오슈'가 승객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년 연속 국제 크루즈선 모항 출항이라는 성과는 서산 대산항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항만 인프라 강화를 통해 서산을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크루즈 산업은 관광과 물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 대산항에는 오는 27일 충남 최초로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비지오호'가 기항할 예정으로, 서산시의 국제 해양관광 산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산시는 최근 3년간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의 안정적인 운항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크루즈 유치 확대와 항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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