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밤 밝힌 ‘2026 공주 페스티벌’… 1만 2000명 함께 즐겼다

  • 충청
  • 공주시

공주의 밤 밝힌 ‘2026 공주 페스티벌’… 1만 2000명 함께 즐겼다

제민천 감영길 가득 메운 시민·관광객…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 입증

  • 승인 2026-06-16 09:3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한 '2026 공주 페스티벌'이 별자리 테마의 야간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공주' 주제 야간 축제인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과 9월에도 새로운 테마와 보완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6 공주페스티벌 행사사진(0613)
공주문화관광재단이 13일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공주 페스티벌'이 역대급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3일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공주 페스티벌'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일의 '공주(Princess)'를 주제로 한 야간축제로, 올해 3년째 운영되며 공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첫 행사에서는 '쌍둥이자리'를 주제로 별자리 이야기를 접목한 야간 퍼레이드와 공연을 비롯해 공주님 선발대회, 프린세스 티니핑 포토존 및 페이스페인팅, 시민 프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시작 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주요 체험 부스와 포토존에는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공주 의상과 왕관 등을 착용한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누비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제민천 감영길 일대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야간 퍼레이드와 거리 공연은 이날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관람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주요 구간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으며, 퍼레이드카와 공연단이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행사장 곳곳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공주 페스티벌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프린세스 티니핑 콘텐츠와 시민 프리마켓,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행사 종료 시까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공주 페스티벌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공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와 축적된 운영 경험이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공주 페스티벌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는 7월과 9월 행사에서는 보완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 페스티벌은 7월 11일과 9월 19일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며, 새로운 별자리 테마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1.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2.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3.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4.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