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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산소방서 제공)금산소방서 화재조사팀이 아르곤 용접 전도열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
눈에 보이는 불티가 없어도 전도열로 인한 착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소방서의 실험을 통해 확인된 때문이다.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15일 아르곤 용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한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아르곤 용접이 일반 용접보다 불티 비산이 적어 화재 위험이 낮다는 인식을 바로잡고 작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 목적으로 진행됐다.
화재조사팀은 알루미늄판과 스테인리스판을 활용해 실제 용접 상황을 재현한 결과 불티가 눈에 띄게 비산하지 않더라도 용접부에서 발생한 고온의 열이 금속판을 통해 배관 보온재 등 주변 가연물로 전달되면서 착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결과 착화 후에는 불길이 빠르게 확대됐다.
화염에 녹아내린 잔재물이 다른 가연물에 떨어지면서 2차 연소로 이어지는 현상도 관찰됐다.
눈에 보이는 불티 없어도 전도열로 인한 주변 가연물의 착화 가능성이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것.
이는 소방청의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는 5227건에 달한다.
이중 아르곤 용접 관련 화재는 23건으로 집계됐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아르곤 용접 역시 강한 열원을 사용하는 작업인 만큼 작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작업 현장에서는 KFI 성능인증을 받은 방화포를 설치하고 화재감시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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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