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지갑 연다", 서산시, 국제 크루즈 입항 앞두고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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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지갑 연다", 서산시, 국제 크루즈 입항 앞두고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 총력

알리페이·위챗페이 설명회, 시장·상점가 200여 상인 참여, 글로벌 관광도시 준비 박차

  • 승인 2026-06-17 07: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의 첫 기항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가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QR코드 배부를 신속히 진행하여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용 태세를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 자원과 연계한 소비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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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6일 동부전통시장과 해미읍성전통시장, 주변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알리페이·위챗페이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의 첫 기항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며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동부전통시장과 해미읍성전통시장, 주변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알리페이·위챗페이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 상인과 점포 운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복지회관과 해미읍성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27일 국제 크루즈선 입항을 계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중국 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현금이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 관광객 대부분이 해당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만큼, 지역 상권의 관광객 수용 능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는 중국 간편결제 국내대행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입 절차와 운영 방법, 실제 활용 사례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 상인들은 QR코드 결제 방식과 정산 시스템, 이용 수수료 등에 대해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관광객 친절 응대 방법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특성, 위안화 가격 병행 표기, 전통시장 환경 정비 등 국제 관광객 맞이를 위한 다양한 준비 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각 전통시장 상인회는 희망 점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알리페이·위챗페이 일괄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며, 결제에 필요한 QR코드 배부 역시 25일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국제 크루즈선 기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관광상품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미읍성과 동부시장 등 지역 대표 관광·상권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소비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국제 크루즈선 첫 기항은 서산 관광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라며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환경 개선과 관광객 수용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제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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