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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는 1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노인지도자 연수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 제공) |
최근 고령층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가운데, 현장을 직접 찾아 예방 교육과 무료 보상보험 가입 지원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는 1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노인지도자 연수 현장을 방문해 참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로당 회장과 노인지도자 등 다수의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농협은행 직원들은 행사장 입구와 상담 부스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하며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직원들은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절차를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가입까지 도우며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이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지원사업'은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사회공헌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NH올원뱅크 앱과 전국 영업점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일정 금액의 보상을 지원하는 이 보험은 최근 급증하는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고령층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농협 직원들은 검찰·경찰 사칭 전화, 가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대출빙자형 사기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유형을 소개하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어르신은 "뉴스에서만 보던 보이스피싱 이야기를 자세히 들으니 경각심이 생겼다"며 "보험 가입까지 현장에서 도와줘 안심이 되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휴대전화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가입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줘 쉽게 가입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희철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욱 교묘하고 조직적으로 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맞춤형 금융교육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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