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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8일부터 15일까지 공중화장실 50곳을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사진-홍성군제공) |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환경과와 홍성경찰서 범죄예방과·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참여했으며, 공원·전통시장·관광지 등 이용객이 많은 지역의 공중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에는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전문 장비가 투입됐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은닉 카메라까지 정밀하게 탐지하기 위해서다.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했으며,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조치가 이뤄졌다.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관서와 즉시 연결되는 장치로,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는 핵심 안전 설비다.
홍성군은 평소에도 공중화장실 내 '몰가드'를 비치해 군민 누구나 직접 불법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몰가드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반사된 빛으로 숨겨진 불법촬영 렌즈를 탐지하는 간편한 도구다. 사용 방법이 단순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군민이나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홍성군청 환경과를 방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장비를 빌릴 수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행위와 각종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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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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