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선제 대응 하남시,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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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선제 대응 하남시,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확대

  • 승인 2026-06-18 09:5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2)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여름철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하남시가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별 건강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응 기간을 운영하며 건강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과 생활밀착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열사병과 탈수, 심혈관계 질환 악화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민들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관리 대상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3천800여 가구를 방문간호사와 건강관리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꾸려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연락과 현장 점검을 확대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안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생활환경 점검도 병행해 냉방기기 사용 여부와 주거환경,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폭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도 확대해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자들의 혈압·혈당·체중 변화와 신체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건강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냉감 의류와 양산 등 여름철 건강보호 물품도 지원해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과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열질환 피해 발생 시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도 기후보험 제도 홍보에 나서 폭염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각종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 관리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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