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가형 가공상품 경쟁력 높인다, 맛·향·디자인까지 소비자가 직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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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가형 가공상품 경쟁력 높인다, 맛·향·디자인까지 소비자가 직접 평가

생강차·감태 카스텔라·달래 페스토 등 10종 기호도 조사, 소비자 의견 반영, 상품성 강화

  • 승인 2026-06-18 13: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패널 20명을 대상으로 맛, 향, 디자인 등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반응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달래 페스토와 감태 카스텔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10종의 상품이 출품되었으며, 도출된 소비자 의견은 향후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입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해 소비 트렌드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농가형 가공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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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패널 조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형 가공상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참여형 평가에 나섰다.

서산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패널 교육 및 반응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실제 선호도를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자 패널 20명을 비롯해 가공농가 9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 방법과 평가 기준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상품을 직접 시식하며 맛과 향, 식감, 포장 디자인,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평가 품목으로는 계피 생강차와 딸기 생강청, 달래 페스토, 감태 카스텔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가형 가공상품 10종이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단순 시식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상품 경쟁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의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과 간편성, 차별화된 맛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생산 농가에 전달해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도 추가 조사를 두 차례 더 실시해 계절별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농산물 소비 형태가 단순 원물 중심에서 가공식품과 간편식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서산시는 농가형 가공상품 육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다변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소비자 평가는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 방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우수 가공상품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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