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어려움 척척 해결해 주는 영천시 '별의별 엔지니어 보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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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어려움 척척 해결해 주는 영천시 '별의별 엔지니어 보수반'

팀원들, 화북면 홀몸 어르신 가옥 보수
위험 계단 교체부터 전기시설 점검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식사까지 자체 해결
"내 일처럼 해결해줘 정말 고맙습니다"

  • 승인 2026-06-18 15:1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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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설관리공단 '별의별 엔지니어 보수반' 팀원들이 17일 화북면 자천2리 한 어르신의 집에서 위험이 큰 계단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 김규동 기자)


경북 영천시설관리공단 '별의별 엔지니어 보수반'이 화북면 자천2리를 찾아 기술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의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김홍은 팀장(전기기능장)과 손동율, 김정훈 팀원들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 마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집의 파손 위험이 있던 계단를 교체하고 화재 위험이 큰 전기시설을 보수했다.

이들은 실내외 사용 불편한 전등 스위치를 조정해 이용 편의를 높였고, 파손 위험이 있던 외부 목재 데크를 전면 교체했다. 이어 데크의 내구성 강화를 위해 오일스테인 도색 작업까지 마쳤다.

또한 전기 안전 점검과 화재경보기 작동 여부 확인 등 주거 안전 전반에 걸친 보수도 함께 했다.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식사까지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온 음식으로 해결했다.

어르신은 "항상 불편했던 전기스위치 위치변경부터 낡은 데크 보수까지, 공단 직원들이 내 일처럼 해결해 줘 정말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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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을 교체하는 영천시설관리공단 '별의별 엔지니어 보수반' 팀원.(사진= 김규동 기자)


이종흥 영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이 가진 전문 기술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의별 엔지니어 보수반'은 2024년 3월부터 전기기능장, 전기기사, 기술자, 건축기사, 소방설비기사, 승강기기능사 등 12명으로 두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보수반은 시설공단 산하 시설 보수를 통해 연간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으며, 화산면, 신녕면 등 10개 면지역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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