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배우니 친구가 됐다", 서부평생교육원 '다우리 문화교실' 큰 호응

  • 충청
  • 서산시

"다름을 배우니 친구가 됐다", 서부평생교육원 '다우리 문화교실' 큰 호응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함께 어울린 4개월, 놀이·한국사·스피치 통해 공감교육 성과

  • 승인 2026-06-20 08: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이 서부지역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상반기 '다우리 문화교실'이 학생과 교사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체육, 한국사, 스피치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맞춤형 강좌를 통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편견 없는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도사진]다우리6월 당진초
서부평생교육원은 서부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해 온 2026년 상반기 「다우리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마무리 됐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이 운영한 '다우리 문화교실'이 학생과 학교 현장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지역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평생교육원은 서부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해 온 2026년 상반기 「다우리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6월 1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소통과 공감, 협력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서부지역 내 다문화 학생이 재학 중인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원은 놀이체육, 한국사, 스피치 활동 등 총 15개 강좌를 학교별로 10회씩 지원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수업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면서 편견 없는 관계 형성과 소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특히 놀이와 발표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동화구연과 스피치 활동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며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또 한국사 수업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함께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높였고, 놀이체육 활동에서는 자연스러운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학교 현장에서도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교실 분위기 또한 한층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조권호 원장은 "다우리 문화교실은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학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감수성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형소법 개정에 대전경찰 수사인력 64명 증원… 인력재배치 수준·지역 여건 반영 안됐다는 지적 계속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