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부터 갯벌 탐험까지", 서산 서일중, 예술과 생태 잇는 체험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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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부터 갯벌 탐험까지", 서산 서일중, 예술과 생태 잇는 체험교육 눈길

학생 참여형 공감음악회 및 가로림만 해양탐험 프로그램 성황리에 운영
문화예술 감성, 환경 실천의식 함께 키우는 미래 교육으로 지역사회 호평

  • 승인 2026-06-21 09: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중학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생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음악회'와 '가로림만 해양 탐험' 현장 교육을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문 음악인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공연과 지역 해양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하여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가로림만 현장교육 (1)
서산 서일중학교는 20일 가로림만 일원에서 '가로림만 해양 탐험'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교실 밖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사진=서일중 제공)
공감음악회
서산 서일중학교는 6월 19일 교내 검도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서일중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가 음악과 생태를 접목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연이어 운영하며 학생들의 감성과 시민의식을 함께 키우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일중은 6월 19일 교내 검도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일에는 가로림만 일원에서 '가로림만 해양 탐험'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교실 밖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열린 공감음악회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공연은 서산M실용음악학원 공연팀이 참여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참여형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전문 공연팀과 학생들이 즉석에서 함께 꾸민 합주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검도관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김태우 학생은 "평소 연습하던 곡을 전문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정말 특별했다"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20일에는 3학년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림만 해양 탐험 현장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실시된 '가로림만 해양 생태 교육'의 후속 활동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며 생태적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지역 환경단체 전문가인 유영미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가로림만 갯벌과 해양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갯벌 생물과 해양환경을 탐사하며 지역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미래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지우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갯벌에서 직접 보니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같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우리 지역 바다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종 교장은 "공감음악회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고, 가로림만 탐험은 환경 보호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생태환경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일중학교는 학생 참여형 예술교육과 환경교육을 꾸준히 확대하며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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