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체계 가동...집중호우·폭염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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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체계 가동...집중호우·폭염 선제 대응

  • 승인 2026-06-22 10:0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과 수방장비 정비를 포함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119구급차와 펌뷸런스를 활용한 응급처치 체계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6.22. 공주소방서, 여름철폭염 선제 대응 (2)
공주소방서 전경.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주소방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공주소방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 증가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재난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엘니뇨 영향으로 기상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주소방서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10건 34명, 안전조치 103건을 수행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7월 유구읍 유구리 침수 현장에서 주민 15명을 구조했으며, 정안면 태성리 급류사고 현장에서는 4명을 구조하는 등 활발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폭염 피해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온열질환 관련 출동은 모두 17건 발생했으며, 7월 의당면에서는 96세 고령자가 열사병으로 심정지 상태에 이르는 사례가 발생해 폭염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9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수방장비와 구조장비를 상시 가동 상태로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도 강화한다. 119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6대를 활용한 폭염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얼음조끼와 얼음팩 등 폭염 대응 장비를 상시 비치해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23개 대, 493명의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폭염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교육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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