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지역사회 향해 한걸음…오산시 인권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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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지역사회 향해 한걸음…오산시 인권교육 눈길

  • 승인 2026-06-22 12:22
  • 수정 2026-06-22 18:0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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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6년 '찾아가는 인권교육' 운영 시민 인권감수성 높여 (사진=오산시 제공)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고, 익숙하게 반복된 행동이 또 다른 차별이 되기도 한다.

인권 문제는 특별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거론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마주하는 생활의 문제다.

최근 경기 오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인권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첫 교육이 열린 지역 복지관에서는 고령층 주민들을 위한 인권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차별과 권리 침해 문제를 함께 살펴보며 '존중받는 노후'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권교육은 종종 어렵고 딱딱한 주제로 인식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가족 간 관계, 이웃과의 소통, 복지서비스 이용 과정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들이 소개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같은 내용이라도 누구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접근법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살기 좋은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인권의 가치를 행정의 영역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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