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두 사람의 차이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두 사람의 차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6-06-23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0-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산속에서 길을 잃었거나 깊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대부분 생존을 위한 탈출 노력을 할 것이다. 주변의 환경을 살피고, 탈출에 도움이 되는 물건이나 방법을 찾아 평소 역량과 노력 이상을 발휘할 것이다. 물론 시간이 갈수록 체력은 떨어지고, 공포감과 잘못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당황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 포기하여 주저앉는다면 깊은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생존이며 내일을 보다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살며, 항상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어느 때에는 내일의 성취와 행복이 지금 이 순간, 더 큰 용기와 힘을 주는 경우가 있다. 차이가 있다면, 위험이나 좌절의 순간, 이를 보는 관점과 행동이다.

10년 넘게 동네 탁구장을 동일 시간대에 가니, 함께 탁구를 즐기는 사람들의 얼굴을 알게 된다. 오래 만난 사람은 굳이 함께 치자는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의 실력에 따라 알아서 함께 치자고 한다. 매주 한두 명의 신규 회원을 보게 된다. 여러모로 첫 시작은 불편할 것이다. A는 몇 년 다닌 회원처럼 자연스럽게 탁구 치자고 한다. 휴식 시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음료도 권한다. B는 다가서지 못하고, 혼자 앉아있거나, 기계에만 매달린다. B의 실력을 모르는 기존 회원 중 다가가 함께 치자고 하는 이는 많지 않다. 2개월이 지난 후, 둘의 탁구 실력은 큰 차이를 보인다.

직장 생활 15년 지난 40대 중반의 직장인을 바라본다. 세상이 변화되고 있고, 더 큰 변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변화를 선도하지는 못하지만, 거부하거나 뒤처지면 곤란하다. 이를 알면서 변화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정에 빠져 행동하지 않는 것 아닐까? 변화의 흐름 속에 자신을 태워 좀 더 앞서 나아가는 모습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