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미래를 그리다…민선 9기, 교통혁신과 AI행정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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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미래를 그리다…민선 9기, 교통혁신과 AI행정 방점

  • 승인 2026-06-23 06:5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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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화성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시정 밑그림 구체화 (사진=화성시 제공)
도시의 경쟁력은 시민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동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일상을 누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화성특례시가 내놓고 있는 미래 구상 역시 이 같은 현실적 과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최근 화성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수많은 정책 과제 가운데 교통과 산업, 교육, 복지, 문화, 체육 등 행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들이 검토됐다.

가장 큰 관심사는 교통이다. 화성은 수도권에서도 변화 속도가 빠른 도시로 인구 증가와 신도시 개발이 이어지면서 이동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 내부와 외부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교통체계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가 검토 중인 순환형 철도망 구상은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 있다. 시민들이 주요 생활권을 보다 빠르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로 연결성 강화까지 더해질 경우 시민 체감 변화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민원 응대부터 정보 제공까지 AI 기반 서비스가 확대되면 행정기관 운영 방식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 제약 없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은 시민 편의 향상으로 직결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대형 상권과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이유다.

민선 9기 화성시정의 성패는 개별 사업 추진 여부보다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도시 규모 확대에 걸맞은 교통 혁신,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세 축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될지가 향후 화성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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