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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서산문화원)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사진=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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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서산문화원)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사진=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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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서산문화원)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사진=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제공) |
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관내 요양원 7곳을 찾아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24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영화를 관람하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곳은 서산효담요양원을 비롯해 서산실버빌요양원, 하늘빛요양원, 서해노인전문요양원, 서산실버타운요양원, 둔당한우요양원, 더행복한요양원 등이다.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은 센터가 이동형 상영 장비를 갖추고 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문화시설 접근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생활공간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영작은 어르신들의 연령과 선호도를 고려해 '장수상회', '맨발의 기봉이' 등 가족과 이웃,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에만 그치지 않았다. 상영이 끝난 뒤 어르신들이 기억에 남는 장면과 영화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고 간단한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영화를 매개로 과거의 기억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을 직접 찾는 일이 쉽지 않은데 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편안하고 안전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며 "영화 관람뿐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돼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겸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장은 "문화는 찾아올 수 있는 분들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은 영화관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과 활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영상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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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