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행복한 노후’ 지킨다…제2기 노인인권지킴이 본격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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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행복한 노후’ 지킨다…제2기 노인인권지킴이 본격 출격

13명의 파수꾼 위촉…내년 6월까지 관내 요양시설 9곳 집중 점검
지난해 모니터링 66회·18건 제도 개선 성과 이어간다

  • 승인 2026-06-23 09:0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3-1]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
계룡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요양시설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인권을 지키고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든든한 지원군을 지자체 차원에서 확보했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설 입소 어르신의 권익 증진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제2기 계룡시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존 1기 활동가 9명의 연임과 더불어, 각 면·동장의 추천을 거친 신규 멤버 4명이 합류하면서 총 13명 체제로 진용을 갖췄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앞으로 인권지킴이들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9개소를 밀착 마크하며, 시설 전반의 운영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인권침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임무를 맡는다. 아울러 시설에 머무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고충을 직접 수렴해 지자체에 정책 개선을 건의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사진3-2]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
지난해 활동한 제1기 인권지킴이는 총 66회에 달하는 촘촘한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 및 제도 개선 등 총 18건의 현장 건의사항을 발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어낸 바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직무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오복경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노인 인권의 개념 이해 ▲학대 징후 조기 발견 및 예방책 ▲현장 중심의 침해 사례별 대응 매뉴얼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그동안 계룡시의 노인 인권 보호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지난해 활동한 제1기 인권지킴이는 총 66회에 달하는 촘촘한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 및 제도 개선 등 총 18건의 현장 건의사항을 발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노인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경청하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이번 2기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인권 안심 도시 계룡’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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