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주서 24일 '제6회 한동 BK21 인공지능 워크숍'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제주서 24일 '제6회 한동 BK21 인공지능 워크숍'

AI 참가자 대상 최신 연구 성과·기술 동향 공유

  • 승인 2026-06-24 00:2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제6회 한동 BK21 인공지능 워크숍' 포스터.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 BK21 AI교육연구단과 정보통신기술연구소는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한동 BK21 인공지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국내 컴퓨터공학·정보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2026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2026)' 현장에서 열린다.

워크숍은 한동대 BK21 AI교육연구단이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학계·산업계·대학원생 등 AI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정례 학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KCC2026의 병행 워크샵으로 진행되며 복잡계 네트워크, 확산모델 기반 생성형 AI, 멀티모달 의료AI, 인간 행동 이해, 고문헌 자연어처리 등 산업과 학계에서 주목받는 AI 핵심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기조강연은 신기정 교수(KAIST 김재철AI대학원)가 맡는다. 신 교수는 'AI for Complex Networks: With a Focus on Hypergraphs'를 주제로 웹 검색·추천·광고·이상거래 탐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복잡계 네트워크 AI 연구를 소개한다.

특히 다자 간 관계와 집단 상호작용을 표현하는 하이퍼그래프를 중심으로, 대규모 네트워크의 임베딩·생성·모델링 분야에서 진행되는 최신 연구 흐름을 다룬다.

세션에서는 한동대 연구진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진행 중인 최신 AI 연구를 발표한다.

나기현 박사는 'Decouple, Don't Denoise: Rethinking Conditioning in Diffusion Models - A Case Study in Virtual Try-On'을 주제로, 확산모델 기반 가상 착용 기술에서 조건 정보와 생성 대상이 충돌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단일 네트워크 구조에서도 높은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홍참길 교수는 'Advancing Multimodal Medical AI through Global Research Collaboration'을 주제로 미국 UC Santa Cruz와의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의료영상·전자의무기록·생체신호·텍스트 등 이종(異種)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는 멀티모달 의료AI 연구의 흐름과 함께, 지난 3년간 진행된 국제 공동연구 및 학생 파견 성과를 소개한다.

김동근 교수는 'From Understanding Human Videos to Socially Intelligent Agents'를 주제로 인간 행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비디오 AI 연구를 발표한다. 집단행동 인식, 사회적 상호작용 탐지, 멀티모달 활동 이해를 중심으로, 실제 환경에서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고 추론하는 사회지능형 AI 시스템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최희열 교수는 'Sentence Segmentation and Named Entity Recognition in Literary Sinitic Text'를 주제로 조선시대 한문 문헌 분석을 위한 자연어처리 기술을 소개한다. 띄어쓰기와 문장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고문헌 텍스트에서 문장 분할과 개체명 인식을 동시에 수행하는 분석 모델을 다루며, 전통 문헌 디지털화 연구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최희열 BK21 AI교육연구단장은 "KCC2026 현장에서 한동대의 AI 연구 성과를 국내 연구자들과 직접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의료AI, 비디오 이해, 자연어처리, 복잡계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교육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AI 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