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농업용 면세유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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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농업용 면세유 긴급 지원

  • 승인 2026-06-24 16:0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안내 포스터 (사진=화성시 제공)
국제 유가 불안이 장기화 되면서 농업 현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운용과 시설하우스 관리 등에 필수적인 연료비 부담이 커져 농가 경영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어려움에 대응해 화성특례시가 농업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올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 내 시·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2억3천9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 면세유 물량도 173만 리터를 넘어서며, 실제 영농에 필요한 연료비 부담 완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다.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 구매한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리터당 138원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실제 사용량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다. 관련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과 물량이 확정되면 11월 말까지 개인별 계좌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이상기후까지 겹치며 농업인의 경영 여건은 녹록지 않다. 그런 만큼 이번 지원은 단순한 유류비 보조를 넘어 농업 현장의 숨통을 틔워주는 실질적 대책으로 평가된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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