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명 몰린 '제24회 광주 퇴촌토 마토거리 축제' 전량 완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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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 명 몰린 '제24회 광주 퇴촌토 마토거리 축제' 전량 완판 대박

  • 승인 2026-06-24 16:1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 사진자료
광주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 (사진=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퇴촌면이 다시 한번 '토마토의 도시'로 주목받았고 있는 가운데,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4회 퇴촌 토마토 거리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축제 기간 퇴촌면 광동리 일원에는 약 33만9천여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 찾아 퇴촌 토마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축제의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완판'이었다. 토마토 판매장에는 신선한 산지 토마토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축제 마지막 날 추가 확보한 물량마저 모두 판매되면서 일부 방문객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물 맑은 퇴촌, 물오른 토마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가족형 체험 축제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마토 워터슬라이드와 미션볼 찾기 게임, 아이스 호박벌 헌터 등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민들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토마토 마리네이드 오픈샌드위치'를 출품한 맛쟁이토마토푸드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운영한 체험·공예·먹거리 부스가 관람객을 맞았고,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농악 길놀이, 청소년 퍼레이드,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올해는 판매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현장 판매에 더해 택배 발송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600건이 넘는 주문이 접수됐고,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는 1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퇴촌 토마토를 접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판매 전략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며 농가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많은 사람이 찾은 행사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농가 소득 증대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남아 퇴촌 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높아졌다. 광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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