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소기업, 동남아 시장 수출 가능성 확인

  • 전국
  • 수도권

여주시 중소기업, 동남아 시장 수출 가능성 확인

  • 승인 2026-06-24 16: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2026 여주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1693천불 성과 거둬(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물론 현지 바이어 발굴과 시장조사에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지원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8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26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여주시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총 86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고, 약 169만3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상담 건수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수요와 소비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며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검증했고,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했다. 바이어 발굴부터 통역 지원, 항공료 지원까지 수출 상담 전 과정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동남아시아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확대되는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주목하는 전략 시장이다. 이번 개척단 활동은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시장개척단 운영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상담 실적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