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수원시, 도심 속 피서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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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수원시, 도심 속 피서지 준비

  • 승인 2026-06-25 07: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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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수원시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까'에 쏠린다. 멀리 떠나는 휴가도 좋지만,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다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수원특례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공원 프로그램은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물놀이 시설부터 생태 체험, 문화행사, 수목원 전시까지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물놀이 프로그램이다. 바닥분수와 수경시설이 가동되고, 올림픽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단순한 물놀이 공간에 그치지 않고 마술쇼와 버블쇼, 풍선 만들기 체험까지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곤충생태교실과 숲 탐사, 유아숲 체험 등은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살아있는 교육장이다.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해우재 황금똥 그림잔치, 목공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수원화성 야간 행사 등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공원 내 피크닉존 운영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수목원 특별전 역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준다. 계절의 특색을 담은 전시들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공원은 단순히 산책하는 공간이 아니라 물놀이와 교육,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여름 수원의 공원은 무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추억을 만드는 '도심 속 휴가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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