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의료기기 병원 문턱 넘을 기회 열려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AI 의료기기 병원 문턱 넘을 기회 열려

  • 승인 2026-06-25 08:3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공공의료 현장을 활용한 실증 지원에 나선다.

기술력은 확보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할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도내 기업들에게 의미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5일 '2026년 공공의료원 AI진단보조기기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료원을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AI 진단보조기기를 실제 진료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이 직접 AI 진단보조기기를 사용하며 효과성과 편의성, 안전성, 공공의료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참여 기업은 실증 결과보고서를 비롯해 공공의료기관 활용 실적(레퍼런스)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제품 개선과 상용화 전략 수립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본사·공장·연구소 가운데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은 AI 진단보조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진입이 가능한 국내 제품을 보유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AI 기반 진단보조기기와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등이다.

AI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검증 데이터와 활용 사례 확보는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은 7월 초 사업설명회를 열어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고, 참여기업 모집은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