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환경정책 외교자산 키운다!

  • 전국
  • 수도권

수원특례시, 환경정책 외교자산 키운다!

아프리카와 탄소중립 협력 확대

  • 승인 2026-06-28 08:1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수원특례시,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초청 '글로벌 에코 컨퍼런스' 개최 (사진=수원시 제공)
기후변화 대응이 국가를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방정부의 환경정책도 외교 자산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원특례시 역시 축적해 온 친환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해외 협력의 폭을 넓히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외교부와 함께 글로벌 환경 협력 행사를 마련하고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과 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도시의 정책 역량과 국제 교류 기반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수행하는 역할과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도시관리 사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한국 지방정부의 정책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환경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수원에 기반을 둔 국제기구와 아프리카 국가 외교 관계자들은 위생환경 개선과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사업 가능성도 의견 교환의 대상이 됐다.

행사 이후 해외 외교단은 수원의 전통문화 공간과 첨단 산업시설을 둘러보며 도시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함께 체험했다.

환경정책뿐 아니라 문화·기술 분야까지 연계한 도시 홍보 전략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도 환경정책을 국제 협력 의제로 발전시키고 해외 도시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외교를 동시에 추진하는 지방정부 역할을 강화하면서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수원=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5.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1.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4.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