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발인 측은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피고발인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고발장에는 학교 예산으로 구매한 소모품을 활용해 별도의 수익사업을 진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학생들이 낸 프린트 비용이 조교 명의 계좌를 통해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교수 측 법률대리인은 "고발인들이 제기한 의혹은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왜곡·조작된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발인들의 행위로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향후 무고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같은 시기에 동일한 내용이 대학 사이버감사실에도 제보돼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최종 결과를 확인한 이후 대학 차원의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서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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